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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줘...? 외, 외투 벗을까??

삐죽삐죽 튀어나온 머리는 빗어도 정돈되지 않는다. 눈꼬리가 많이 올라간 편이지만 평소 눈썹이 쳐져있으며 대개 순한 표정을 짓고 있기에 위협적이진 않다. 적당한 사이즈의 교복은 늘 넥타이부터 마이까지 전부 착용하고 있으며, 셔츠 단추도 매번 끝까지 채운다. 마이 주머니 왼쪽에는 약, 오른쪽에는 손난로를 넣고 있어 몸에 딱 맞는 옷선에 주머니 부분만 볼록하게 나와있다. 신발 아래 흰 양말에는 노란 병아리 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름]

 

고하율(高嘏燏)

아들을 낳으면 찬율, 딸을 낳으면 하율이라 부르기로 한 부모님. 쌍둥이에다 둘 다 남자라는 것을 알고 아쉬운 대로 둘째의 이름이라도 여자 이름으로 짓기로 했다. 이름만 보고 남매로 아는 사람도 꽤 있다.

 

[성별]

 

 

[키/몸무게]

 

179cm/평균+4

 

[성격]

 

과묵한

말수가 적다. 가까운 상대라도 용건 없이 먼저 말을 거는 일이 드물며, 문장이 짧은 편이다.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지만 하율이 상황을 주도하거나 이야기를 이끌어주리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태생적으로 목소리도 작고 말도 느린 탓에 자연스레 단시간에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을 익힌 듯하다. 위 이유로 하율을 처음 만난 이가 "하율이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내가 귀찮은가 봐" 라며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묻는 말에는 전부 성심껏 대답하니 조금만 더 대화하면 이런 오해는 대개 쉽게 풀린다.

 

친절한

숨을 쉬고 눈을 깜빡이듯이 선의를 베푼다. 줄 수 있는 것이라면 주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한다. 문을 잡아주거나 의자를 빼주는 등의 자잘한 배려는 물론이고, 선을 넘지 않는 이상 가능한 부탁은 전부 대가 없이 들어주며, 부탁받지 않은 일도 참견에 가깝게 돕는다. 이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도 많지만 보답을 조금도 바라지 않고, 생색을 내거나 자신이 너를 '도왔다'는 티를 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고하율 본인은 이를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의식하에 남을 돕는 것이 아닌, 무의식적인 습관에 가까운 행동이므로 선의라 정의하기 모호하다.

 

수줍은

쑥쓰러움이 많다. 큰 소리로 웃거나, 울거나, 화내거나.... 주변에 동요하는 일이 비교적 적은 하율이 유일하게 겉으로 드러내는 감정변화이다. 피부가 얇은 탓인지 늘 얼굴에 붉은 기가 있고, 조금만 놀려도 목까지 새빨개지며 식은땀을 흘린다. 놀라거나 부끄러우면 손에 힘이 들어가 들고 있던 것을 망가뜨리거나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남는 일이 많다.

 

자신감 없는

습관적인 자기 비하성 언행을 보인다. "미안해."가 말버릇으로 보일 만큼 사과가 잦고, 가벼운 호의에도 감사의 말보다는 자신에겐 과분하다는 투의 답변이 먼저 돌아온다. 자기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본래 말투가 지나치게 겸손한 듯하다. 특히 사람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입혔을 때, 예를 들어 누군가와 실수로 부딪혔을 때엔 뭐라도 무너진 듯이 재차 자책하고 사죄한다.

 

 

성격유형-ISFJ 수호자형

타인을 향한 연민이나 동정심이 있으면서도 가족이나 친구를 보호해야 할 때는 가차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반면 관계술에 뛰어나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갑니다.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이들이 이해받고 존경받는다고 생각되는 한에서는 변화를 잘 수용합니다. 이처럼 수호자형 사람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다양한 성향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그들의 장점을 승화시켜 그들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mbti 무료 성격유형검사-https://www.16personalities.com/ko/)

 

 

[기타]

 

-도시 태생

이곳에 살기 시작한 건 대략 6년 전이다. 몸이 약한 쌍둥이 형의 요양을 위해 한적한 곳으로 이사했다. 처음엔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지만 얼마 안 있어 괜찮아졌다.

 

-사진발이 구리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긴장해서 표정이 굳는 게 가장 큰 원인인 듯하다. 주변인에게 하도 비웃음을 산 탓에 찍히는 것을 더더욱 꺼리게 되고, 그 탓에 더 이상한 사진만이 찍히는 악순환. 학생증 사진도 예외는 아니었다.

 

-덩치가 좋고 힘이 센 편이다.

강도가 높지는 않아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달리기도 빠르고 자전거도 탈 줄 아는 것을 보니 운동신경이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체력단련 목적보다 재미 목적이 큰 '게임', 피구나 탁구같은 것은 놀라울 만큼 못한다.

 

-규칙을 잘 어기지 못한다.

그 예로 3년 내내 교복을 차려입지 않은 때가 없었고, 지각을 하는 날이면 늘 타당한 이유(주로 쌍둥이 형)가 있었으며, 조용한 장소가 필요할 때 찾아가던 우물 근처가 접근 금지 구역이 된 뒤로 한 번도 발을 들이지 못했다. 

 

-오타쿠.

메카물이나 건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하율의 방에 들어가면 문제집이 가득한 책장 옆에 자리한 DVD만 빽빽한 선반을 하나 볼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해 기계공학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수도권에 자리한 대학에 떡하니 합격했다. 즐기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긴다는 말의 멋진 예시가 아닐지.

 

-시력이 나쁜 편이다.

안경 없이도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멀리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칠판에 작게 쓰인 글씨를 읽지 못한 탓에 멍하니 있을 때가 있다.

 

-체계적이다.

즉흥적인 행동보다는 계획을 세우고 충분한 고민과 준비를 마친 후에 움직이는 것을 선호한다. 방학식 날 작성하는 계획표를 실제로 이행하는 타입. 게임을 할 때 운보다는 전략에 맡기는 타입. 책상 위 물건 배치도 나름의 규칙에 맞춰서 하는 타입.

 

 

[소지품]

 

상비약, 똑딱이 손난로

 

 

[선관]

고하율 (2).png
고찬율 (1).png

고찬율

몇 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형. 하율이 유일하게 낯을 가리지 않고 편히 대화하는 상대이다. 곧잘 싸우는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사이가 매우 좋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던 형을 끔찍이도 챙긴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형을 시기하기도 했지만 전부 옛날이야기이고, 형이 부르면 수업중에도 달려나가는 형 전용 가정부로 성장했다. 형이 원한다면 밥도 대신 씹어줄 기세이다. 고찬율의 성격상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찬율도 하율을 아끼는 듯하다.

 

"찬율이형 배고프지? 빵 먹을래?"

​[관계]

윤미소 - 거진 6년을 함께한 소꿉친구. 초6즘 시절 하율이가 이곳에 이사를 와서 적응을 못하던때에 되어준 첫 친구가 미소. 동네가 좁아 초중고 같이 나왔으며 서로에겐 제법 친한 사이이다.

강지환, 강혁, 고찬율-사이좋은 기숙사 룸메이트들

주성경 - 그저 말 많고 활발한가 했더니 언제부터인가 작정하고 신경을 긁는다. 대개 크게 반응하지 않고 넘기지만 화 비슷한 것을 낼 때도 있다. 목적을 알 수 없어 더 거부감이 든다.

차영원 - 주로 차영원이 일방적으로 들이대지만 오는 질문은 답해주고, 하는 이야기는 들어준다. 나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채녘 - 친구 이상 타인 미만. 채녘이 전학온지 얼마 되지 않아 우물 근처에서 담배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걸 목격했다. 알면 알수록 걱정이 안 되는 구석이 없다.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아도 은근히 옆에 붙어 채녘의 기행을 방해한다. 누군가에게 들이대본 경험이 없어 이상한 소리도 많이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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